뉴욕 럭셔리 바디스크럽숍 Marianella Soap Bar 탐방기
뉴욕 럭셔리 스크럽숍 탐방기
#1 Marianella Soap Bar
editor: Lucy
2018년 여름에 뉴욕으로 약 한달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핫한 동네인 윌리엄스버그에 숙소를 잡고 시간이 날 때마다 뉴욕 바디스크럽숍들을 찾아 댕겼습니다. 전문 브랜드숍부터 벼룩시장에서 파는 바디스크럽까지. 각양각색의 이유로 지갑을 열리게 했는데요,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숍인 Marianella Soap Bar (마리아넬라 솝바)를 소개해 드릴게요.
Marianella Soap Bar (마리아넬라 숍바)
위치: 102 Thompson St, New York, NY 10012 미국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해 있어요)
컨셉: 럭셔리 자연주의 Soap & Scrub shop
가격대: 중상 $40-70
추천 대상: 대중적인 스크럽 제품이 아닌, 성분에 충실한 고급 스크럽 제품을 찾는 분, 자연주의 브랜드를 좋아하는 분
주력 품목: 비누, 바디 스크럽, 페이스 오일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가게가 있지요? Marianella Soap Bar가 바로 그런 곳이였습니다. 우선 번잡한 맨해튼이 아닌, 적당히 한산한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해 있고요. 숍 안을 들어서면 모노톤의 감각적인 식물과 꽃들이 기분을 살짝 들뜨게 해줍니다. 적당한 간격으로 진열되어 있는 심플한 용기의 제품들은 하나같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예쁜 플라워 드레스를 입은 상점 주인도 마음에 들고! 게다가 숍 안에는 스크럽 실험실? 같은 비밀스러운 느낌의 공간이 있습니다. 나중에 (로또에 당첨되어) 스크럽숍을 열게 된다면 이런 느낌의 Shop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shop의 분위기를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
Marianella Soap Bar 브랜드 스토리
Marianella Soap Bar(마리아넬라 솝바)는 모자가 만든 목욕&바디용품 브랜드입니다. 엄마인 Marianella가 사용하는 재료와 향기는 베네수엘라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할머니의 부엌에서 비누와 뷰티제품을 만들곤 했습니다. 나트륨, 파라벤, 안좋은 화학성분을 제외하고 동물실험 없이 고급성분을 활용한 바디스크럽 & 바디용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모든 제품은 미국에서 만들고 있으며 2018년 12월에는 뉴욕 소호의 중심부에 첫번째 Marianella Soap Bar and Spa를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바디솝이나 스크럽 외에도 립밤이나 페이스 오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디스크럽을 테스트하고 나서 손을 씻으러 들어갔던 Scrub Lab같은 장소.
이곳에서 구입한 [하와이 블랙 용암 바디 캐비어 with 차콜] 바디스크럽입니다. 이름 한 번 기네요~ 거칠거칠한 숯 스크럽을 손에 올려서 테스트 해봤는데, 물로 닦아낼 때 급 부드러워지는 그 반전의 느낌때문에 안살 수가 없었습니다.
캐비아 프리미엄 오일과 소금으로 만든 이 바디스크럽 후기는 다음에 자세하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Next? 뉴욕 바디스크럽숍"Shop & Cherry" 방문기